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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미국 철도회사 캔자스시티서던(Kansas City Southern)이 연내 주가 상승률 30%에 육박했다. 미국 내 5개 철도운송 기업의 올해 평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미국 철도회사 캔자스시티서던(Kansas City Southern)이 연내 주가 상승률 30%에 육박했다. 미국 내 5개 철도운송 기업의 올해 평균 주가 상승률(22.3%)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호실적과 모빌리티 수요 변화를 바탕으로 내년 전망이 더 밝을 것이란 증권가 리포트가 나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캔자스시티 서던은 지난 28일(현지 시각) 장마감 기준 201.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2일 155.45달러로 시작한 29.35%의 상승세이며 코로나19로 주가가 하락한 연저점(100.54달러) 기준으론 두 배의 상승 폭을 보였다.
캔자스시티서던 주가는 지난 2000년 이후 47.8배 상승해 같은 기간 2.6배 상승한 다우존스 수익률을 23배가량 상회했다.
(자료=하나금융투자)
이 같은 주가 추세는 육상 운송수단 수요가 철도에 우호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에너지기구에 의하면 2050년까지 육상 운송수단별 수요 전망에서 철도는 5.7조km/승객의 수요가 새로 늘게 된다. 이는 승용차가 같은 기간 10조km/승객이 줄어드는 것과 반대되는 추세다.
국가별 철도운송 수요에서 중국과 인도의 성장세가 가장 가파르며 북미와 유럽, 러시아에서도 초고속 열차를 중심으로 철도 운송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철도운송은 육상 운송수단 중 가장 낮은 단위당 운송비와 가장 경쟁력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보여 전 세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전 세계 산업과 경제구조는 CO2 배출량을 기준으로 산업 경쟁력이 재편되고 있다는 점에서 캔자스시티서던을 비롯한 철도운송 기업의 성장세와 주가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캔자스시티서던의 2021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 29억 달러, 영업이익 12억 달러로 영업이익률은 41.3%로 전망된다. 2020년 예상 실적과 비교해 영업이익률은 2%포인트가량 개선되는 것이다. 캔자스시티서던 영업이익률은 지난 5년간 모두 35% 이상을 상회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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